이마트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총 40일간 전국 141개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계획적 소비를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증가함에 따라, 선물세트를 일찍 준비하는 '얼리버드'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늘렸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외에도 한우 실속세트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늘리고, 과일 중저가 세트 물량을 두 배 확대하는 등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행사카드로 인기 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비씨, NH농협, 우리 등이다.
첫 30일간에는 1000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50만원권, 이후 열흘간에는 최대 100만원권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무이자 혜택 및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마트앱에서는 선물 기프티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얼리버드 구매혜택 기간을 늘리고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도입한 데 이어 신선 상품 사전 비축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