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유성온천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고 내년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추진위원 1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내년도 축제 개최시기 및 슬로건 선정, 추진위 임원구성, 축제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유성온천문화축제는 “Beautiful 온천! Wonderful 유성!”(뷰티풀 온천! 원더풀 유성!)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온천로 일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또한, 축제추진위원장에는 이재웅 유성문화원장이 호선됐다.
구는 이날 결정된 사항과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내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국 최대의 노천 족욕장과 유성온천수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온천문축제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도시리모델링을 통한 하드웨어적인 변화와 함께 유성온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꼭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