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2020년 농어촌생활용수개발에 예산 69억 원을 확보, 급수구역 확충에 나선다.
현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춘산면과 봉양면, 금성면, 가음면 등 4개면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306억 원을 들여 △상수관로 130.3㎞ △배수지 1곳 △가압장 10곳을 설치해 4222가구 8356명에 상수도를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66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39㎞를 설치하는 등 2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2020년에는 6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음면 일원에 상수관로 29㎞, 배수지 1곳 등을 설치한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돗물 보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금성·봉양면 노후관 개량사업에 110억 원을 투입, 급수 보급률과 유수율을 향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과 노후관로 교체가 완료되면 만성적인 생활용수 부족지역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어 지역주민 생활 환경개선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