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단속

이천시,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단속

기사승인 2019-12-04 15:29:50

경기도 이천시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상시하고 단속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천시는 시청, 경찰서, 공공시설 관리부서, 가정폭력상담소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매월 주기적으로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는 전담인력 2명을 채용해 점검을 강화했으며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점검반은 전용 탐지장비를 활용해 이천시 관내 약 200여개에 달하는 공중화장실을 상시 점검하며 불법촬영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이 수사하게 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공중화장실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이 없는 안전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가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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