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스마트폰 3분기 점유율 71%…2위는 LG

삼성전자, 국내 스마트폰 3분기 점유율 71%…2위는 LG

기사승인 2019-12-04 19:33:36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10대 가운데 7대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조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71%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보다 3%p, 전년 동기보다 4%p 늘어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이 8월에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인 갤럭시 노트10을 2종으로 출시하면서 좋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에 내놓은 V50 씽큐 5G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17%의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전년도보다 3%p 하락한 11%로 3위에 머물렀다. 애플은 5G 휴대폰 부재와 4분기 신제품 출시를 앞둔 구매 보류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점유율을 보였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올해 3분기 국내에서 팔린 상위 10개 스마트폰 가운데 7개가 삼성전자 제품이었고, 애플은 2개, LG는 1개 모델을 순위에 올렸다. 특히 1위에서 4위까지 모두 5G 모델이 차지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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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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