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20기단 정비 신뢰도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

아시아나항공, A320기단 정비 신뢰도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

기사승인 2019-12-05 11:15:55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버스로부터 A320기단(A320, A321 등) 최우수 운영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이 4일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A320Family&A330/A340 Asia Pacific Regional Seminar'에서 2019 한해 동안 A320기단을 가장 안전하게 운영한 항공사에게 주어지는 'A320 Highest Operational Reliability'를 수상했다.

이 상은 전세계 A320기단 운영 항공사 대상으로 최근 1년간 국내·국제선 정비 신뢰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최근 1년간 해당 기종의 정비 신뢰도가 99.86을 기록해 1위 항공사로 평가받았다. 전세계 항공사 평균은 99.32,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 평균은 99.53이다.

10월에는 A350 기종에 대해서도 'Top Operational Excellence Award'를 수상해 올 한해에만 두가지 기종에 대해 최고 수준의 안전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의 A350 기종에 대한 정비 신뢰도는 99.74를 기록했으며, 세계 항공사 평균은 99.27이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과 무관하게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운항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정시성을 대폭 개선하며 안전운항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11월 정비로 인한 지연 건수(15분 초과 지연)는 전년 동기대비 8% 감소한 344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11개월간 총 운항횟수 9만 8925회의 0.35%에 불과한 수치다.

아시아나항공은 2025년까지 A350 30대, A321NEO 25대 등 최신형 항공기를 지속 도입하는 한편, 보유 경년항공기는 10대 (여객기 2대/화물기 8대)까지 대폭 낮춰 기단의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안전운항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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