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프라임리츠, 상장 첫 날 상한가…김광수 "프라임급 빌딩 투자길 열렸다"

NH프라임리츠, 상장 첫 날 상한가…김광수 "프라임급 빌딩 투자길 열렸다"

기사승인 2019-12-05 12:20:41

NH농협금융지주는 5일 NH농협리츠운용이 출시한 ㈜엔에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NH프라임리츠)가 유가증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고 밝혔다.

이날 여의도 소재 KRX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을 비롯해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등 농협금융그룹의 관계자들 및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상장을 축하했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 핵심 업무지역에 입지한 서울스퀘어, 삼성물산 서초사옥, 강남N타워, 삼성SDS타워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리츠다. 지난 11월 18일~20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3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증거금으로 약 7조 70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NH프라임리츠의 상장은 농협금융그룹 계열사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위해 애써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NH프라임리츠는 그 동안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을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 곁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한발 더 다가가는 농협금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장된 NH프라임리츠는 상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6500원을 기록했다. 오후 12시 15분 기준 매수 잔량은 750만주에 달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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