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국제항공, 인천~양곤 직항 취항식 가져

미얀마국제항공, 인천~양곤 직항 취항식 가져

기사승인 2019-12-06 11:19:56

미얀마국제항공이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양곤 직항 취항 기념 테이프커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웅 아웅 조우(Aung Aung Zaw) 미얀마국제항공 회장, 보 투라(Bo Thura) 최고운영책임자, 타네스 쿠마(Tanes Kumar) 영업이사, 홍찬호 미얀마국제항공 한국사무소 ㈜미방항운의 사장이 참석했다. 

새벽 1시 50분에 출발 예정인 미얀마국제항공의 양곤행 탑승 게이트 앞에는 포토월이 설치됐으며,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승객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테이프커팅식 후 한국 첫 취항을 기념해 서울을 방문했던 미얀마국제항공 임원 3인은 양곤행 8M802편을 통해 출국했다.

약 5시간이 소요되는 인천-양곤 노선은 매주 4회 월, 수, 금, 일요일 오전 1시 50분에 인천을 떠나 양곤에는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서 직장인들은 특히 연차 소진 없이 양곤에 도착해 꽉 찬 하루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양곤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편은 오전 일정을 마친 후 오후 4시 45분에 양곤을 떠나 다음날 오전 00시 5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미얀마의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30분 늦다.

미얀마의 국적항공사인 미얀마국제항공은 2011년 자매항공사 Air KBZ를 함께 설립하며 미얀마에서 가장 큰 항공 그룹 중 하나로 성장했다. 미얀마 국내 항공사 Air KBZ를 통해 18개의 미얀마 국내 노선과 11개 국제 노선을 운항한다. 현재 2019년 12월 12일까지 발권 조건으로 왕복총액운임 기준 47만5400원부터 시작한다. 해당 특가가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2019년 12월 4일부터 2020년 3월 31일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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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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