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6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서울시가 공동 후원하고 대한민국 상생발전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에서 청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의 상생과 성장에 기여한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널리 알리고, 지역 간 상생발전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의성형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 등의 지역상생 청년정책사업 △지난 5월 서울시-의성군 간 상생교류 협력사업 MOU 체결에 이어 3개 분야 23개 사업을 통해 청년과 미래지향적인 지역 간 교류사업을 다양하게 펼친 것 △청년거점 교류공간(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의성 청춘문화 북카페, 청년괴짜방) 조성 △청년 네트워크와 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대구시 등 타 지자체와의 청년활동 교류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분야에서 ‘미래를 투자하기 좋은 고장’으로 대상의 영예를 얻게 됐으며, 이는 수상 지자체 5곳 중 군단위로는의성군이 유일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타 지자체와 협력하며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온 것이 오늘에야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의 경계를 뛰어넘고, 타 지역과 더불어 미래가 기대되는 지역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