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5일 군수집무실에서 경기도시공사와 양평양동 일반산업단지의 공영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양평 일자리 창출의 전초지 및 동부권 미래성장의 발전동력이 될 산업단지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양평군 양동면 일원에 약 6만㎡ 규모에 총사업비는 115여억 원을 들여 진행될 예정이다. 군과 도시공사가 20:80의 사업지분으로 투자하게 된다.
산업단지는 2020년 상반기 중 조사설계 용역 및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관련기관 협의,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합동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이어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착수 및 보상업무를 진행해 2022년 착공 및 준공으로 2025년까지 분양·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동산업단지의 공영개발은 양평 동부권 산업단지 배후시설 확보가 될 전망”이라며 “신규 경제인구의 유입과 사업체수 증가를 통한 군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기업의 신규투자를 유발할 수 있는 성장거점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