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경기도의 ‘2019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건축부서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남시는 각 분야에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블라인드 정성평가로 실시된 ‘제도개선, 우수시책 추진 실적’ 및 ‘지역건축사 간담회 추진실적’ 분야에서 ‘우수’ 및 ‘A’를 받았다.
최종 평가결과 하남시는 부천시(대상)와 수원시(최우수)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 추진했던 ‘집수리 하남’ 사업이 건축행정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건축민원 처리로 열악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낸 건축과 직원들을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