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IT 융합 안전성 기술센터’ 개소

화성시, ‘IT 융합 안전성 기술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9-12-09 14:53:35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첨단 IT 융합제품의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IT 융합 제품에 대한 기능안전성 및 성능·신뢰성 시험평가 인프라가 경기 화성시에 구축된다  

화성시와 한국산업안전기술시험원(KTL)7일 동탄 수질복원센터 공공청사 부지에서 경기도, 화성시 및 유관기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T 융합 안전성 기술센터개소식 및 자동차 제조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및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폭넓은 안전기술 및 첨단 센서류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으며, 고부가 산업인 미래차 시장은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 산업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미래차 산업육성과 연계하여 혁신성장 동력인 중소·벤처기업의 IT융합 제품 개발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KTL을 사업추진기관으로 지정, ‘종합 IT 융합 제품의 안전성 평가기반구축사업20166월부터 진행해왔고, 동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IT 융합 안전성 기술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기술센터는 총 사업비 299억원을 들여 동탄 수질복원센터 공공청사 부지에 1659규모의 지상 1층 시험실과 2층 사무실 및 교육장으로 완공됐다  

자동차 기능안전 및 반도체·레저선박 등 신뢰성 시험에 적합한 총 30여종의 최첨단장비와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 미래산업분야에 대한 시험평가 기술지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  

이원욱 의원은 “‘IT 융합 안전성 기술센터는 자동차 산업의 근간이 되는 화성소재 자동차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술센터가 화성을 넘어 대한민국 자율주행차 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자율주행차 및 반도체 등 관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밀착 지원해 지역산업 육성과 미래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동희 KTL 원장은 화성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자동차, 반도체 및 선박분야 등 기업들의 새로운 니즈에 부합하고 제품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53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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