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격포항과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 무료 와이파이(WiFi) 수신기 8대를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료 와이파이 구축은 한국관광공사 공모신청을 통해 사업대상지자체로 선정돼 추진됐다.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은 갈수록 늘어나는 가계통신비용 부담을 덜고 무선통신망 사용촉진을 통해 실시간 SNS나 영상전송 등에 제약 없이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무료 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격포항과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힐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잘 보존된 습지와 갯벌이 주는 자연의 선물을 가족과 함께 눈과 가슴에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