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립전통무용단, 해외문화사절 자리매김

서천군립전통무용단, 해외문화사절 자리매김

기사승인 2019-12-10 12:12:37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서천군립예술단(단장 이교식)에 속한 전통무용단은 서천의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은 올해 들어 몽골, 호주 등에서 공연을 펼쳐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먼저 군립전통무용단은 지난 11월 초, 외교부가 주최하고 주호주연방대한민국대사관과 멜번분관이 주관하는 ‘공공외교 역량강화 사업 한국주간행사’의 일환으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9멜번코리아페스티벌’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호주 한국문화·음식축제’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쳤다.

또한 군립전통무용단은 올 7월, 몽골에서 몽골국립예술단과 작품을 공동 창작해 합동 공연을 선보여 몽골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바 있고,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지난달 26일 서천을 찾은 몽골국립예술단 처그게렐 원장과 앵흐바트 부원장, 그리고 단원들은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해군군악대도 참여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웅장한 스케일과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던 문화 콘텐츠로 문화 교류의 정수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몽골국립예술단과 대한민국 해군군악대와의 문화 교류를 통해 멋진 공연을 펼친 서천군립전통무용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국외 예술단체와의 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속의 서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은 2017년 창단 이래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천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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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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