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올해 UCC 공모전에서 배유미씨(경기도 오산)의 ‘참 좋은 순창 1박 2일, 스케치여행’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배씨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31일 순창군 종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전 세대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발한 영상으로 순창군 홍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주제는 제14회 순창장류축제, 문화예술, 관광지, 여행코스 등 순창군의 문화관광 전반에 대해 진행, 지난 10월부터 11월 25일까지 접수 결과 전국에서 영상 35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6일 외부 영상 전문가부터 영상물 관계자들이 참여해 심한 심사에서 총 10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배씨의 `참 좋은 순창 1박 2일, 스케치여행`은 수채화로 그려가는 1박 2일 순창군의 여행 일정을 따뜻한 색채로 표현해 수려한 영상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순창을 담다’ (김승규, 전북 순창)와 ‘순창이 참 좋다’ (정강희, 전북 임실)가 선정돼 각각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장려상에는 ‘순창에서의 24시간`(레아 모로, 전북 순창)과 ‘순창이 참 좋다-순창의 맛과 멋’(조햇살, 광주광역시)이 수상,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선된 10편 작품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을 비롯해 입선작들은 지역 행사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군 공식 유튜브인 `순창튜브`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