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증가폭이 넉 달 연속 30만 이상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51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8월(45만2천명)과 9월(34만8천명), 10월(41만9천명)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86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4만3천명 감소했다. 또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11월에는 도소매업과 건설업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보건업, 숙박업, 여가 관련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