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교육청의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라북도지사가 제출한 7조 8,262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과 7조 9,914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안 및 전라북도교육감이 제출한 3조 5,351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과 3조 9,31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예산안은 지난 12월2일부터 11일까지 8차에 걸쳐 심사했다.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청년정책, 소상공인 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악취·미세먼지 저감 등 도민 불편 해소, 저출산대책 등과 학생안전 및 교육복지 확보, 기초 학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전라북도의 경우, 2020년도 예산안 총 7조 8,262억원 중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지원 3억 5천만원‘ 등 총 34건 29억 5,400만원을 삭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 총 3조 5,351억원 중 ‘교육홍보 간행물 발간 9,800만원 등 총 21건 32억 200만원을 삭감했다.
전라북도와 도교육청의 2019년도 정리추경안은 각각 원안대로 가결했다.
황의탁 예결위원장은 “예산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오는 13일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