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 개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9-12-12 15:19:44


서울시의회가 10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

시의회 지방분권TF 주관의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분권, 알아야 바꾼다라는 부제로 지방분권 실현의 필요성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토크쇼, 연극공연,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생환 박기열 부의장, 김용석 대표 등 서울시의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각 자치구 및 타 시·도의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순서인 분권 뮤지컬 지니가 필요해에서는 보좌인력 하나 없이 모든 업무를 혼자서 처리하는 서울시의원의 바쁜 의정활동을 각색한 상황극이 진행됐으며, 이준형 의원이 연극에 참여해 관객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지방의원의 실제 활동이 담긴 다큐 영상의 상영이 끝나고 이어진 두 번째 공연 민원해결출장소에서는 김정태 지방분권TF 단장이 전문배우들과 함께 출연해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방의원이 지방의 입법·예산·정책 전문가로서 지방의 문제를 지방정부와 어떻게 소통하고 해결해나가는지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김정태 지방분권TF 단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기 때문에 시민 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며 공연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는 이번 행사결과를 전국 지방의회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추후 적극적인 지방분권 홍보활동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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