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천병원 300병상 규모 증축완료

이천시, 이천병원 300병상 규모 증축완료

기사승인 2019-12-12 16:01:21

경기 이천시는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4일 오후 2시 시민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사업은 2013년 국회에서 임대형민간투자사업 승인을 받아 총 6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만5312㎡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644㎡, 지하 2층, 지상 6층 300병상 규모로 이뤄졌다. 2016년 11월에 착공해 2019년 6월 완공됐다.

시는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을 신설해 총 16개과 약 330명(의료인 160명)이 근무하면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거점 공공 종합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2년 신축된 이천병원은 현재까지 37년여 간 이천, 여주, 양평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었으나, 그간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진료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경기 동남부권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과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병동 등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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