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횡단보도 투광기’ 95개 설치

하남시, ‘횡단보도 투광기’ 95개 설치

기사승인 2019-12-12 15:56:50

경기 하남시는 산곡초등학교를 비롯한 학교주변 4곳을 포함한 28곳의 어린이보호구역과 원도심 어두운 횡단보도에 투광기 95개를 우선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횡단보도를 비추는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조명시설로 야간 및 우천 시에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해 보행자 안전을 지켜주는 시설물이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 설치 시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기존 73m에서 115m로 늘고, 보행자가 좌우를 살피는 비율이 36%에서 58%로 상승한다.

석승호 하남시 교통정책과장은 “야간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를 확대해 안전 확보와 인명사고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까지 모든 간선도로는 물론  보조 간선도로에 투광기 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