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밀양얼음골사과 자판기'를 제작해 설치했다.
밀양얼음골 사과 자판기는 2019년 밀양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제작한 것으로 교동에 소재한 밀양시립박물관 휴게실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세척사과는 중.소 크기로 800원, 1000원이며 사과즙은 속빨간사과즙, 일반 착즙사과즙 두 종류로 용량에 따라 500원, 600원, 800원으로 판매한다.
밀양시립박물관은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평균 1~2팀의 전통놀이 체험, 문화의 날 수업 등 참여가 있으며, 1일 평균 100여 명의 방문객이 관람한다.
사과자판기는 깨끗하게 세척된 얼음골 사과를 낱게 포장봉투에 담아 판매해 그 자리에서 바로 통째로 사과의 아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100% 사과즙은 새콤달콤한 얼음골사과즙을 1년 내내 먹을수 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특산물 홍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유통망 확충에 신경쓰고 있으며, 시범 설치된 사과자판기의 홍보 효과가 크면 향후 공기관이나 역 등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밀양시 체육인의 밤 행사 개최
경남 밀양시체육회(회장 박일호)가 주최한 '2019 밀양시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가 JK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회장인 박일호 시장을 비롯해, 김상득 시의회 의장, 정영환 교육장 등 지역 기관장과 읍면동 체육회와 가맹단체, 관내 학교장,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해 동안 시의 체육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지도자와 지역 명예를 위해 고군분투한 선수에게 시장표창과 감사패,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특히 식전 행사로 한해 동안 체육대회 활동과 생활체육 지도활동 등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박일호 시장은 "올해는 각종 스포츠 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한 해였다"며 "2020년 경자년에는 밀양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각 기관, 단체, 체육인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