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농업·농촌 식품산업 5개년 발전 계획을 전국에서 가장 잘한 지자체로 꼽혔다.
임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5년 단위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수립·시행하는 법정 계획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 계획’종합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농촌공계획 실증사업 및 농촌협약사업 대상 시군으로 우선 검토될 예정이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신규사업 선정에도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군에서 수립한 발전계획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농업과 농촌, 식량, 식품가공, 관광 및 농촌의 삶에 대한 부분을 세밀히 살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또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정책 수요에 맞춰 21세기 제4차 산업 스마트 기술혁명시대에 맞는 계획서를 수립했다.
세부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살고싶은 마을만들기, 주민주도 생생마을 만들기, 농산어촌 개발 및 농촌휴양 마을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임실향토산업 명품화사업, 쌀·밭작물 경쟁력 제고사업,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농산축산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