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순정)은 지난 12일 아산시평생학습관 대극장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 ‘아산시립합창단&남경주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산시민에게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이번 연주회의 첫 무대에서 아산시립합창단만의 수준 높은 하모니로 정통 합창의 진수를 선보여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White Christmas, 징글벨 등을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캐롤를 율동과 함께 선보여 시민들의 마음에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선사했다.
무대 마지막에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열정적인 공연과 아산시립합창단의 깜짝 콜라보로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내면서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군더더기 없이 맑고 깊은 합창으로 전달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
아산시립합창단 김순정 지휘자는 ”그 어떤 악기보다 아름다운 소리가 사람의 목소리라고 한다.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정성 있는 표현이 오늘 오신 분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그것이 음악의 힘이자 음악의 가치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로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연주로 지역의 문화향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