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제7회 고니축제 개최

하남시, 제7회 고니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9-12-16 13:39:17

경기도 하남시는 14일 하남유니온타워에서 경기민예총 하남지부 주관으로 ‘제7회 고니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고니가 찾아오는 수도권 최대 철새 도래지인 당점섬 일대를 널리 알리고 문화컨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시민으로 구성된 10여 팀이 합창, 악기연주, 연극뮤지컬, 풍물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으며 환경 및 고니 관련 체험행사를 했다.

김상호 시장은 “당점섬이 한강종합개발로 없어졌지만 세월이 흘러 다시 물길이 자갈과 돌을 끌어올려 섬을 만들어 고니가 다시 찾아오는 섬이 되었다”며 “하남시는 축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점섬은 산곡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인 팔당대교 하류부에 위치해 있으며, 해마다 40여 종 5000여 마리의 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이루는 한강 최대의 겨울 철새 도래지로 손꼽히고 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