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42일간 특별 생태체험 부스에서 파충류를 전시 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옐로우 밸리 터틀, 레오파드 게코, 락 파이튼 등 파충류 20종 50여 마리를 전시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특별 생태체험 부스에서는 여러 종류의 파충류를 단순히 보여 주는 것만이 아니라 파충류 전문가와 함께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부스는 전시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파충류의 체온, 체취, 표피의 촉감까지 체험할 수 있어 자연 생물의 신비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센터는 현재 전시 중인 우리나라 고유 어종,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어종, 외래어종 등 116종 2630여마리도 함께 불 수 있도록 수조의 보수·보강을 마무리하는 등 손님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외부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명품 생태체험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타 시도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컨텐츠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