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SNS 콘텐츠 분야 공모전 ‘성료’

당진시 SNS 콘텐츠 분야 공모전 ‘성료’

기사승인 2019-12-18 13:54:09

당진시는 18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당진시 SNS 콘텐츠 공모전이 우수작품이 다수 출품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11월 간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웹툰 분야 20점이 출품됐으며, 올해 처음 공모한 뮤직비디오 분야도 수준 높은 1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웹툰 분야 금상은 ‘다시 만난 친구, 다시 만난 당진’을 출품한 나청훈 씨(36세)가 수상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 뮤직비디오 분야 심사에서는 ‘진짜 당진 즐기기!’를 출품한 방재성 씨(30세)가 일반부 금상을, 학생부 금상은 윤예지 양(11세)에게 돌아갔다.

웹툰 금상 ‘다시 만남 친구, 다시 만난 당진’은 한국 여행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 외국 여행을 꿈꾸는 청년이 몇 년 전 배낭여행 중 민박에서 만난 스페인 친구에게 당진의 명소를 소개시켜주면서 이전까지 몰랐던 당진의 매력을 알아간다는 이야기로, 뻔하고 상투적인 ‘홍보성’ 만화에 그치지 않고 웹툰의 재미와 공모전의 의도를 잘 살려냈다.

뮤직비디오 공모전 금상 ‘진짜 당진 즐기기!’는 52초의 짧은 영상 안에 왜목마을 해수욕장, 면천면 골정지, 순성 벚꽃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합덕성당, 당진전통시장, 아미미술관 등 당진의 명소와 축제를 계절별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공모전 학생부 금상 ‘당찬 당진, 귀여운 당진’은 명절에 당진시 고대면의 증조할머니 댁을 찾아뵙는 길에 아이의 시각에서 당진의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뮤직비디오를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공모전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공모전 참여자들의 작품을 통해 당진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으며, 앞으로 전국에 당진을 홍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모전 우수 작품들은 공모전 콘텐츠 주간을 운영해 당진시 SNS 채널을 통해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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