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구역 내 중앙로 일부구간을 임시 폐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시 폐쇄구간은 파라다이스아파트 사거리부터 밀목사거리까지이며 기간은 2020년 1월 4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기존 중앙로를 이용하던 차량은 교육청 앞 광주대로 또는 국도43·45호선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 구간은 현재 왕복 2차선에서 4차선 폭 22~28m로 확장 재개통되며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각종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수도권 중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로 일부 구간 임시 폐쇄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현수막, 안내표지판 및 SNS 등을 활용해 사전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송정동 일원의 27만9936.3㎡에 주변 행정타운과 주거·상업·업무시설을 연계한 복합기능의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착공, 환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장물 철거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임시폐쇄 후 부지조성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