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 내 행정, 치안, 교육, 소방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 및 4대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전윤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조경현 양평소방서장이 참석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군수는 CCTV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양평경찰서에 CCTV 설치장소에 대한 수요조사를 요청했으며, 매년 투신 사건이 발생하는 주요 교량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등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전 기관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및 지역의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주신 기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만큼 각 기관별 공직기강 확립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양평=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