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세먼지 회피승강장 설치…시민건강 보호 ‘앞장’

익산, 미세먼지 회피승강장 설치…시민건강 보호 ‘앞장’

기사승인 2019-12-21 12:02:40
사진=익산시청

전북 익산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키 위해 ‘미세먼지 회피승강장’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투입, 이용객이 많은 원광대학교병원 등 5개소에 가로 9m, 너비 2.4m, 높이 2.7m의 규격으로 미세먼지 회피승강장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회피승강장은 공기청정기(헤파필터), 미세먼지 측정기, 냉난방기, 탄소발열벤치, 여성안심벨, 에어커튼, CCTV, BIS(버스정보시스템) 및 장애인 알림등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승강장 설치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쉼터제공은 물론 무더위쉼터, 동장군 쉼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미세먼지 및 차량 매연 등에 직접 노출되는 기존 승강장을 미세먼지 회피승강장으로 교체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점차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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