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블랙넛 승소 후 근황 공개… “이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 거야”

키디비, 블랙넛 승소 후 근황 공개… “이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 거야”

기사승인 2019-12-23 12:07:00


래퍼 블랙넛과 소송에서 승소한 키디비가 근황을 전했다.

키디비는 22일 자신의 SNS에 “춤 노래 좋아. 이제 눈치 안 보고 내 맘에 귀 기울이면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거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키디비는 형광 크롭티 의상을 입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키디비는 2년 전 자신을 향한 성적 모욕적인 가사를 쓴 블랙넛을 고소해 최근 승소했다. 1심에서 블랙넛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 받았으나 선고에 불복, 항소장을 냈다. 2심 재판부는 1심과 같은 선고를 내렸고 대법원은 블랙넛의 항고를 기각하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키디비는 1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브랜뉴이어 2019'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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