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19 임금단체 협약 체결

부안군, 2019 임금단체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12-23 12:53:30

전북 부안군은 2019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안군에 따르면 김남철 자치행정담당관과 이권로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관리원을 포함한 공무직 노조원 257명에 대한 2019 임금 단체 협약을 가졌다. 

이날 부안군은 지난 8월 단체교섭 요구안을 접수해 권익현 부안군수로부터 김남철 자치행정담당관에게 교섭대표권한을 위임한 후 5개월간 18차례의 실무교섭과 5차례의 본교섭을 거쳐 총 102개 조항에 최종 합의했다.  

당초 요구한 총 113개 항목에서 수정 및 통합․삭제를 통해 협의가 이뤄졌다. 

주요 단체협약 사항은 공무원과 동일한 후생복지 및 특별휴가 실시, 유연근무제 신설, 역사문화탐방 신설, 조합활동 보장 등 조합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향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임금협상으로는 직종에 따라 전년대비 기본급 2.2~ 3%를 인상해 임금격차 해소에 노력했다. 

이권로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의견을 수렴하고 존중해줘 감사하다”며 “조합원의 복지와 권익향상은 물론 부안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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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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