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23일 중앙동 한글시장에서 2019년 여주청년 창업상인 13호점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고재용 사회복지과장 등 여주시 관계자들과 한글시장 상인회 박흥수 회장, 청년 창업지원 사업 13호점 창업자 전소연씨(29) 등이 참석했다.
여주 청년창업 상인 13호점 '오른OLN'은 청년 기술자의 천연비누 제조기술 및 마크라메(매듭) 공예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용품 및 장식소품 등을 판매하고 관련 기술 등을 강의하는 비누·매듭 공방이다.
‘오른OLN’ 창업자 전씨는 “오른OLN에서는 여주시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누·매듭 체험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무공해 비누를 홍보해 시민의 건강 및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공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여주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1명에게 실시되고 있다.
올해 대상자들은 창업과 동시에 창업 교육, 창업 컨설팅을 제공 받으며, 1인당 연간 1290만원 내로 창업 지원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청년이 창업한 비누공방이 여주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친환경 비누를 통해 여주시민의 건강과 여주시의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