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전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이 '화물나누리' 국민참여 슬로건 공모전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화물나누리는 화물운송이 필요한 개인 및 기업과 화물운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화물운송중개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화물복지재단의 화물운전자 일거리 지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무상 제공되고 있으며, 전국 2만 5천 명의 화물기사들이 이용하고 있다. 화물나누리 정보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운임 및 일정을 의뢰하고, 운행이 가능한 화물운전자가 화물나누리 앱을 통해 운송해주는 방식이다. 중개수수료와 서비스 이용료 등은 전액 무상이다.
이번 공모전은 화물나누리의 공익성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한 슬로건 공모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로는 △공익 복지사업에 대한 취지를 내포하며, 건전한 화물운송시장을 선도할 화물나누리를 표현한 슬로건 △개인, 기업, 단체 등 전 국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슬로건 △화물나누리의 정체성, 이미지, 미래 방향 등을 표현한 브랜드 슬로건 중 1가지 이상 부합되면 된다.
평가 항목은 공모전 취지 및 주제 부합성, 공감도, 표현의 참신성, 독창성 등이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해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화물나누리는 웹, C/S, 앱, 간편 접수 프로그램, 유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운송을 의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화물운송시장의 공차운행 감소와 화물운송직거래를 통한 중개수수료 감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모전은 지난 12월 16일부터 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방법은 화물나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응모할 수 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