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동 구미마을 벽화길 조성 눈길

정읍시, 수성동 구미마을 벽화길 조성 눈길

기사승인 2019-12-24 15:42:42


전북 정읍시는 수성동 구미마을 제일고 철제담장 벽화길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수성동 구미마을 제일고 담장에 사업비 1억8백만 원을 투입해 역사 벽화길을 조성하고 있다. 

약 240m의 삭막했던 철제 담장길에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17개의 주제별 시대순으로 표현했다.

구체적으로는 동학농민혁명과 조선왕조실록, 정읍농악 등 정읍의 역사를 그렸고 올해 연말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정읍시는 골목길 벽화조성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좁고 어두운 골목길 환경개선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기대했다. 

유진섭 시장은 “새롭게 변신한 벽화길이 걷고 싶은 행복한 거리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 사람, 자연이 어우러진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내년에도 공동체 회복과 구도심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구미마을의 노후 된 기존벽화를 재정비 할 방침이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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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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