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KTX역 주변 주차난 해소

익산시, KTX역 주변 주차난 해소

기사승인 2019-12-24 16:00:47
익산역 주차장

전북 익산시가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과 철도 이용객 대상 발레파킹 서비스를 통해 KTX 익산역 주변 주차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그 동안 시는 역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익산역 남부공영주차장 87면, 올해 11월 노상주차장 20면을 조성했다. 또 코레일네트웍스와 협약을 통해 서부주차장(372면) 무료 이용 등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철도 이용객 증가로 인한 주차장 부족으로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1일부터 서부주차장이 유료화 되면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역 인근 공영주차장 2곳에 190면을 추가 조성하고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레파킹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영주차장은 내년 5월 중 40면을 먼저 조성하고 내년 말까지 15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며, 발레파킹 서비스는 내년 1월 중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부설주차장 이용 협약 체결 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배진호 교통행정과 계장은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과 발레파킹 서비스가 추진되면 KTX 익산역 인근 주차 수요 분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내년에도 올해 공모사업으로 실시한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및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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