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그동안 유료로 운영됐던 건강증진실과 기초체력측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그동안 보건소는 ‘보건소 수가 조례’에 따라 건강증진실 월 이용료 1만원과 기초체력측정 수수료를 1회 방문당 수가를 적용해 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9월 보건소 수가 조례 개정을 추진, 기초체력측정 수수료를 수가조례 개정으로 연중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보건소는 기초체력은 물론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등 체성분검사 측정결과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 종목, 강도, 빈도, 시간 등을 결정해 운동을 처방해 주고 있다.
또한 생활습관 설문을 통해 간호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의 다양한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의 건강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생활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미리 예방하여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