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최형재 전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는 성탄절을 맞아 산타클로스 분장으로 젊은층과 직접 교감에 나서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쳤다.
최 예비후보는 ‘산타 모자’와 ‘루돌프 코’, ‘사슴뿔’을 착용하고 지난 24일 오후 퇴근시간에 맞춰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상산고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본인의 ‘공약 보따리’를 풀어놨다.
최 후보가 산타 분장을 한 이유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함께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시민들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관심을 갖도록 호소하기 위해서다.
또한 청년층 유권자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설명, 최 예비후보자의 정책을 꼼꼼하게 따져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특히 젊은층이 전북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일자리가 적기 때문이라고 전제하며 실질적으로 고용을 창출할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해 젊은층의 발길을 붙잡았다.
최 예비후보는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혼란할수록 정치인은 시민의 삶에 들어가 부대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딱딱하고 권위적인 태도가 아닌, 친근하게 동네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