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년부터 대학진학 고등학생에 100만원 지원

고창군, 내년부터 대학진학 고등학생에 1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19-12-26 10:23:02

전북 고창군은 ‘자식 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대학교에 진학하는 지역 고등학생에게 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낮추고 애향심 고취를 위해 대학 생활에 필요한 주거비와 생활비 성격의 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입학부터 졸업까지 주소가 고창군에 되어 있는 기간에 비례해 지급일 기준 3년일 경우 최고 100만원까지 차등지원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촌 지역인 고창군은 농생명특성화캠퍼스(전북대 고창캠퍼스)외에는 대학교가 없어 대부분 학생이 도시로 진학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꾸고, 학부모들이 교육 걱정 없는 인재양성, 교육도시 고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은 초등학교 신입생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책가방 구입비 1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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