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강동길 서울시의원이 2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청소년희망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들의 삶과 밀접한 이슈와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청소년 정책 실행을 위해 입법 및 정책활동에 힘써 온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에게 주어진다.
이번에는 선정심사의원회의 1차선별을 거친 후보자들 중에서 1000여명의 청소년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강 의원은 가출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을 위해 ‘서울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조례’ ‘서울특별시 가출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대안교육기관 지원조례’를 전부개정 및 제정해 공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강 의원은 의정생활 초기부터 학교밖 청소년 지원 활성화 정책토론회, 관련 시설 방문, 간담회 등을 수차례 개최해 청소년 및 관계자,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청소년 공간 조성과 고립청년 등 위기청소년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청년 희망플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울시 청소년 정책 개발에도 힘써 왔다.
강 의원은 “우리 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뽑아 준 상이라 더욱 뜻깊고 기쁘다”며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세대임과 동시에 사회적 약자임에도 여전히 존중 받지 못하는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