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북본부, 남원서 이강래 예비후보 총선 출마 규탄집회

민주노총전북본부, 남원서 이강래 예비후보 총선 출마 규탄집회

기사승인 2019-12-27 16:02:19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조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예비후보의 남원선거사무실을 찾아 민주당의 제명을 촉구하는 규탄집회를 열었다.

27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집단 해고된 톨게이트 노조원들은 이강래 예비후보의 남원시선거사무실 앞에서 규탄집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에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을 집단 해고한 전 도로공사 사장 이강래 후보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1500명의 톨게이트 수납원 집단해고 문제 해결을 외면하고 전북 남원, 임실, 순창지역구에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강래 전 도로공사 사장의 뻔뻔한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이 예비후보에 대한 민주당의 제명 조치와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톨게이트 수납원들은 “법원에서도 도로공사 톨게이트 수납원들에 대한 불법파견을 인정한 판결을 내렸는데도 이강래 전 사장은 자의적으로 판단으로 수납원 1500명 대량해고 사태의 책임을 지기는커녕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장직을 사퇴했다”면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문제 해결 없이 도망간 이강래 전 사장은 국회의원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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