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의 손길’ 넘쳐

군산시,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의 손길’ 넘쳐

기사승인 2019-12-27 16:37:08

전북 군산시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넘치고 있다.

군산시는 27일 토사석채취 등 건설용 석재 채굴업체인 (유)동광(대표 조남준)도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남준 대표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백로나운상가번영회(회장 이삼석)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142만원, 아랑고고장구 군산지회(회장 이기분)도 130만원을 기부했다.

이섬석 회장과 이기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 전했다.

또한 군산동원중학교(교장 이해진) 학생회에서도 학교 축제 수익금 230만원을 기부했다.

김주원 학생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동원중학교 학생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에도 군산시에는 서주제과(주)(회장 이남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주제과(주)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서주제과(주) 고승주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지곡교회(담임목사 양성진)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미(10kg) 1000포를기탁했다.

양성진 군산지곡교회 담임목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고자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성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4월 군산산업단지에 호남 최대 루프탑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주)쏠라문(대표 문용주)도 나눔에 동참했다.

문용주 대표는 “㈜쏠라문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내 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임준 시장은“지역경기가 부진한데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시에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세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등에 지원된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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