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삼광글라스’는 자사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 제품을 남미 지역 칠레에 6만여 개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찬따로 캡따로’는 국내에서 소비자 좌담회를 통해 실제 사용자인 주부들의 의견을 상품기획 단계부터 반영한 제품이다.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올해 초 중국 시장에도 2만여 개의 수출길에 오르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칠레 수출 성과에 이어 수출국과 판매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삼광글라스 측은 예측했다.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는 테이스티 핑크, 프레쉬 블루, 베지 화이트의 세 가지 컬러 캡을 적용해 컬러별로 음식을 구별해 보관할 수 있어 편리성과 위생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글라스락만의 독자적인 템퍼맥스(TEMPERMAX™) 내열강화유리 소재로 색과 냄새 배임이 없어 위생적이며, 단단한 내구성과 내열성, 내한성까지 갖춰 전자레인지와 냉장, 냉동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광글라스가 이번에 수출하는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는 칠레 대형 유통기업의 고급 슈퍼마켓 체인 JUMBO를 통해 내달부터 판매된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생활유리 제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에 담아낸 편리성과 가치가 해외시장에서도 같은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내년에는 글라스락의 메인시장인 북미와 유럽뿐만 아니라 남미국가들에서의 글라스락에 대한 관심과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