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공무원인 이창성 주무관이 국내 지방행정 최고 전문가로 선발됐다.
고양시는 덕양구청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창성 주무관이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이다.
예비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 심층면접을 거쳐 올해 33만 지방공무원 중 10명이 선발됐는데, 국무총리 표창은 이 주무관이 유일하다.
이 주무관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각종 규제와 관행, 주민숙원사항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를 필지별로 구분해 땅의 경계를 그어놓은 지적도와 현장을 비교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토지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감동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