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30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올해 제21차 일자리 추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019년 일자리 추진실적과 2020년 추진방향에 대한 주요 부서의 보고와 함께 공공일자리 외에 고양시 전체의 일자리를 키우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21회 일자리회의를 거치는 동안 많은 성과와 함께 미흡한 부분도 있었다”면서 “공모사업 선정, 28청춘창업소 개소, 일자리기금 편성, 테크노밸리 구역지정 고시 등 미래를 위한 일자리 토대를 마련했지만, 최고의 기업은 국가라는 말처럼 모든 예산과 정책이 일자리와 연계되고, 시민체감형 일자리를 확보해 시민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 일자리를 위한 토론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관 유치방안 ▲푸드트럭 임대사업 통한 청년지원 ▲미래 일자리에 대한 관내 대학생 취업과 관외인의 유입방안 ▲도시재생 활성화 위한 청년유입으로 상권변화와 개발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고양시는 2019년 진행된 21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2020년에도 실질적인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해 시민에게는 일자리가 풍부하고 기업에게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주력할 예정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