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벼) 7만2,274톤 매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도 배정 물량은 당초 7만1,233톤이었지만, 타 시도에서 남은 잉여 물량 1,041톤을 더 배정받았고 산물벼 1만853톤, 친환경벼 1,485톤, 건조벼 5만9,936톤 등 총 7만2,274톤을 매입했다.특히 올해에는 잦은 태풍으로 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의 시중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태풍 피해벼 희망 수매물량 5,232톤을 별도로 전량 매입했다.
최재용 국장은 “공공비축미곡 정산이 완료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