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은 1일 남한산성에서 개최한 신년 해돋이 행사에서 "오직 광주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광주를 만들겠다"며 신년사를 발표했다(사진). 

신 시장은 “2020년에도 변함없이 ‘오직 광주시민과 함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가 살아 숨 쉬는 한없이 아름다운 광주를 만들겠다는 취임 첫 해의 각오를 다졌다”며 “지난 해 현안사업의 추진을 응원해 주신 광주시민 여러분에게 1300여 공직자를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먹고사는 문제가 여전히 중요하다”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준비했고 푸드플랜 정책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골목상권을 살리는 광주사랑카드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구상되었던 각종 사업들이 하나 하나 펼쳐지는 해”라며 “허브섬 & 휴로드 1단계 사업, 구도심권 도시재생 사업과 여기에 연계된 꿈꾸는 경안근린공원, 중앙공원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개혁을 통해 6000여 개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공영개발 산업단지와 역세권 공공형 하이테크밸리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국내판로 마케팅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자족도시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 시장은 “2020년도는 꿈꾸는 광주, 그 꿈이 실현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거침없는 행정, 당당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