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행복도시 여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사진)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현재 경기도 전체 인구는 증가하지만 저출생 고령화로 인해 안타깝게도 여주시는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도시 발전의 질적 변화가 요구에 맞춰 여주라는 도시 규모와 환경에 맞춤한 도시 계획을 수립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주시는 사람이 서로 모여서 돕고, 함께 나누는 생활 공동체, 밥상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성장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문화예술학교 중심 도심재생벨트 건설, 구도심의 재정비를 통한 균형발전, 급격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 저소득 문제를 국비 49억을 확보해 지역농산물 선순환과 자율적지역산벙 육성으로 해결하겠으며 4차 산업을 활용해 노인문제 중 하나인 치매문제 해결하겠다”며 “올해는 중학생까지만 지원하던 무상교복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경기도 최초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한편 지역화폐와 연계해 지역경제 선순환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행복 여주’란 농촌에 살아도 빈곤하지 않고 혼자 살아도 고독하지 않는 건강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여주라고 생각한다”며 “여주라는 공간 내에서 서로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토박이든 외지인이든 서로 위로하고 소통할 때 행복 여주는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