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의원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3선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재선인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겸직 장관 4명이 오늘(3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이들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참석한 가운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다. 다만 이날 불출마선언식에 선거관리 주무부처 장관인 진영 장관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한편, 이날 민주당 소속 4명의 장관에 더해 현재까지 총선 불출마를 공식 발표한 민주당 현역 의원은 이해찬 대표를 포함해 원혜영(5선), 백재현(3선), 이용득, 이철희, 표창원(이상 초선) 의원 등 총 10명이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