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K팝 스타상, 골든디스크 인기상, 본상에 이어 대상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특히 전날 진행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까지 포함하면 총 5개의 트로피 중 2개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날은 ‘베스트 O.S.T상’의 시상자로 펭수는 방탄소년단과 만남에 “너무 설레고 떨려서 잠을 못 잤다”며 “제가 남극에서 뵙고 싶었던 선배님들 때문”이라 소감을 전하며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펭수와의 만남이 신기 한건 멤버들도 마찬가지이다. 지민은 펭수의 머리를 쓰다듬고 등에 기대고 꼬리를 만져보는 등 연신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펭수의 요청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안무를 함께 하며 현장의 관중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