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부 뚜 주한베트남 대사, 시크릿다이렉트 '시크릿베트남' 오프닝 오찬 참석

응우옌 부 뚜 주한베트남 대사, 시크릿다이렉트 '시크릿베트남' 오프닝 오찬 참석

기사승인 2020-01-06 10:55:29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는 지난 12월 30일 베트남 비즈니스 라이선스 취득과 공식 베트남 법인 ‘시크릿 컴퍼니 리미티드(Seacret Company Limited, 이하 시크릿베트남)’의 오픈 기념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찬에는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와 한∙베의원친선협회장인 김학용 국회의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조민호 대표 및 국내 시크릿 리더 사업자들이 참여했다.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자리는 시크릿다이렉트와 베트남,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적 교류를 기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크릿베트남이 현지 사업자와 베트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공헌할 수 있도록 한국 사업자들과 함께 글로벌운영본부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기념 축사에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과 함께 세계를 놀라게 한 값진 성과를 이룬 것처럼, 한국에 지지기반을 둔 시크릿다이렉트도 베트남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라며 “호혜적 파트너이자 교역국인 한국과 베트남이 동반 성장하는 데에 시크릿다이렉트가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시크릿다이렉트는 2005년 미국에서 설립 후 한국과 캐나다, 멕시코, 일본, 호주, 콜롬비아, 베트남 등 8개 국가에 진출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중 베트남시크릿은 지난해 12월 18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직접판매 사업권을 신규로 허가받았다. 이는 베트남의 까다로운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 신규 승인 조건을 충족한 결과다.

자국 내 직접판매산업의 성장을 인지한 베트남 정부는 2018년 관련 법령인 ‘시행령 제40호’를 제정하고, 100여 개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를 23개로 대폭 줄였다. 이후 신규 승인 조건을 까다롭게 관리해 지난해 시크릿다이렉트를 포함한 단 두 곳만이 네트워크 마케팅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신규 취득했다.

아이작 벤 샤바트 시크릿다이렉트 회장은 조민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 경영진과 글로벌 사업 계획을 긴밀히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크릿다이렉트가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한국 지사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의 도움이 컸다는 후문이다. 베트남 진출 프로젝트를 이끈 시크릿다이렉트의 글로벌운영본부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사옥에 있으며, 소속 임직원 역시 한국인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시크릿베트남은 임직원 채용과 사업자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베트남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상생 활동으로 베트남 내수경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센터를 설립해 현지 사업자의 비즈니스 역량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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